내가 쓴 나의 이야기

행복한 세상

법학도 2013. 12. 12. 10:05

12월 초순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금년도 20일쯤 남았습니다.
긴 것 같지만 긴 시간은 아닙니다.
밀린 일을 처리하기에 빠듯한 시간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산 사람도 후회는 남고
완벽한 삶을 추구해도 미진함은 남지요.
순결한 삶과 진실한 일상을 다짐해도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보면 부끄러움은
남게 마련입니다.



성공한 한 엘리트 검찰 총장은 “가족에게
부끄러움이 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한다고 쓴
퇴임사를 읽었다지만(직접 들은 것은 아니니까)

 

그것이 정말로 진실인지는 그 자신만이 알 것입니다.



그렇듯이 세상의 진실은 그 자신만이
완전히 알 수 있을 것일 것입니다.
세상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자신을
속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의 진실이 내일도 진실일 수는 없고
남에게 진실이라고 외치는 사실이 자신에게
진실일 수 없는 것이 우리들 보통 사람들이니
언제나 겸허한 마음으로 남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녀 마더 데레사(수녀님)는 생전에 하느님
을 보지 못 했노라고 고백하여 파문을 일으
켰지만 아마도 그것은 진실일 가능성이 큰
고백이라고 짐작이 됩니다.



우리들이 가지는 근본적인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하면서 사는 것이 절대자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사실 저는 종교를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
세상은 희망이 있고 행복한 세상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을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이 모든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는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