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기원

법학도 2019. 7. 7. 17:06

기원

 

미국시민권자로 F4비자를

받아서 한국에 온지도 몇 년이

지난 큰딸이 미용사 1차시험을

본다고 해서...

 

오늘은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큰딸을 데리고 분당 오리역

인근 시험장을 갔더니 피곤이

극에 달하여 눈이 감깁니다.

 

미용사1차시험을 벌써 2번을

합격하여 유효기간이 지나고

(2차실기시험 계속 낙방)이제

3번째 합격을 위해서 시험을

보러 간 것입니다.

 

야속하게도 실기를 계속하여

떨어지니 보는 애비도 속이

많이 탄답니다.

 

몇 년 동안 실기시험에서

아슬아슬하게 떨어진 적도

몇 번 있으니 포기하기도

그렇습니다.

 

미용사실기시험은 60점

이상 점수를 맞으면 합격이

되는데 58~59점을 받고

떨어진 적이 몇 번 됩니다.

 

시험관이 외국인(이름이

외국 이름)이라서 점수를

잘 안 주는 것 같기도 하고

...

 

작은딸은 시험을 몇 번

보더니 포기했는데 큰딸은

합격의 일념으로 계속 도전

중인데 참 안타깝네유.

 

요즘은 필기시험을 보면

컴퓨터로 채점하여 현장에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는데

이번에도 미용사1차시험은

합격을 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수고한

큰딸 점심식사도 한 그릇을

사 먹이고 잠실에 와서 나는

교보문고, 큰딸은 백화점을

보다가 피곤을 느껴서 이젠

집으로 갈 생각입니다.

 

벌써 여러 해 미용사실기

시험을 준비했으니 조만간

큰딸의 미용사시험합격을

기원해 봅니다.

 

이제 큰딸과 잠실교보문고

에서 만나서 집으로 돌아가

려고 합니다.

 

우리 큰딸이 미용사 실기

시험합격을 기원하면서...

 

* 2019.7.7.일요일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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