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영원한 친구

법학도 2017. 8. 19. 17:29

영원한 친구...

ㅡㅡㅡㅡㅡㅡ

 

주말 토요일 경비원 야간 근무를

하고 있는 애비에게 미국 시민권자인

34살 큰딸이 보내 온 문자입니다.

 

두 딸이 한국에 와서 살고 있으나

영어로 보내 왔습니다.

 

Remember that alcohol is

slow poison, Friends are not

always forever. only you can

protect by yourself.

 

영어로 보내 왔지만...

아주 쉽고 평이한 내용이지요.

알콜은 독이고, 친구는

영원하지 않으니 스스로를

보전하라는 뜻 같습니다.

 

술이 독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지만 친구는 영원할

수도 있겠지요.

 

친구가 영원할 수도 있지만

영원하지 않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친구가 영원했으면

좋겠지유.

 

제가 당뇨라서 혈당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고공행진을

하니 큰딸(34살)이 걱정이

돼서 보내 온 문자랍니다.

 

친구가 영원했으면 더 없이

좋겠지유?

 

경비원 야근 중입니다.

* 2017.8.19 토요일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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