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전셋값과 양초

법학도 2016. 12. 4. 08:22

전셋값과 양초

 

서울에는 자기 집을 가진 시민보다

전셋집을 사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전셋값 상승이

하루(1일) 9만원 한 달에 278만 원

이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고용과 나라 경제를 이끌던

조선 공업이 심각한 위기를 겪는다는

소식이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서울시민은 매주 토요일에

촛불을 들고 서울 도심인 광화문에

수십만 명씩 모여듭니다.

 

나라의 앞길에 경고등이 켜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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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이지만 촛불의 의미와

우려를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헌법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거나

악법이 부정의가 극심한 경우거나

인간의 존엄을 극심하게 훼손하는

경우에 시민의 용기로 불복종 운동

을 하게 됩니다.

 

민주 사회에서는 불복종 운동을

실시함으로서 부정의한 권력을

아프게 하는 일을 하지유.

 

그 대표적인 실천자가 인도의

간디,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

존 롤스 등이 있습니다.

 

시민불복종 운동의 핵심은

비폭력과 처벌을 감수하는

양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서울 중심가 종로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 행렬을

보고 비폭력 정신과 숨결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광화문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민들의 평화적인 촛불 행렬은

수준 높은 그런 철학적이고 전력적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즘 벌어지는 광화문 시위는

수10만 명 이상이 모이면서도

참 얄밉도록 영악한 모습입니다.

분하고 약오르지만 폭력적이지

않는 의연한 모습입니다.

 

이 촛불은 어디까지 갈 것이며

촛불의 종착역은 어디일까유?

2016.12.3 토요일 6차 집회의

현장에 가 보았더니 양초 장사가

살고났더라구요.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얄밉도록 영특한 민주

시민들은 집에 도착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유?

 

아마도 오늘 촛불을 들었던

민주 시민들은 잠을 청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저러나 추운 겨울이라서

양초를 든 시민들의 건강이 걱정되고

우울한 그림자가 드리운 국가의

경제가 더욱 걱정됩니다.

 

이제 그만 잠자리로 들어 갑니다.

 

* 2016.12.3 23시 56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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