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마세요

법학도 2014. 2. 25. 21:53

어느새 월말이 다가옵니다.

이번 달은 28일까지 밖에 없으니

남은 날이 며칠 밖에 되지 않습니다.

 

 

 

 

 

새달을 시작하면 눈깜짝할 사이에

월말이고 또 새롭게 시작하는 달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한 달이 다 가고 맙니다.

그러는 사이에 1년도 금방 지나가고 말지요.

그렇게 60년이 지나갔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남여 평균 수명이 고작 80살 안팎입니다.

100살을 사는 사람은 채 1%도 안됩니다.

100세 시대는 과장된 이야기이지요.

 

사실은 100살을 산다고 하여도 지나

놓고 보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닙니다.

어느 날 방송에 나온 90살을 넘기신 어르신이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하루하루는 지루했지만 지나고 생각하니

순간이었다.”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는 세월을 보람이

있고 행복하게 보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좋은 일을 하기보다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을 하다가

세상을 마감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남에게 큰 은혜와 덕을 베풀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더라도

남에게 원망을 듣지 않는 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들에게

시키지 않는 일만이라도 해보고 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 낮에 직장 건물 창밖에 심어져 있는 산수유 나무을

바라보았더니 산수유 나무가 꽃을 피우기 직전이었습니다.

행복한 봄날을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으니까유...

 

오늘도 명심보감 한 줄 남기고 갑니다.

 

성리서에 말하기를 사물을 처리하는 요점은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요구하지 말 것과

자기가 행동해서 소득이 없거든 반성해서 자기 몸에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한다.

 

性理書에 云 接物之要는 己所不欲을 勿施於人하고

行有不得이어든 反求諸己니라.

 

☞ 명심보감 성심편(省心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