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즐거운 주말 한 마디

법학도 2014. 1. 18. 04:45

주말입니다.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돌아옵니다.

새로울 것도 없고 신기할 것은 더욱 없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여 살아갑시다.

사람이 사는 것은 거기서 거기랍니다.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뒤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된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여기고 보람 있게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눈 덮힌 들판을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하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세상에 좋은 말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것을 다 알기도 어렵고 실천은 더욱 어렵습니다.

사람이 십 년 만에 죽어도 죽음이요.

백 년 만에 죽어도 죽음입니다.

죽고 난 뒤에는 모두가 다를 바가 없겠지만

살아 있을 때에 성실한 삶을 살다가 간다면

내가 남긴 후손들을 위하여 좋지 않을까 합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