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양파를 덜 벗긴 탓

법학도 2013. 5. 29. 01:40

눈 깜빡할 사이였네요.
아침밥 겸 점심밥을 먹으려고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칼도마 위에
양파를 놓고서 1차로 칼로 두쪽을
낸 다음에 다시 2차로 다시 자르는
순간에 칼질이 서투른 나는 그만 미끄러운
양파에 칼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왼손 검지
손가락 끝이 살짝 도망가는 봉변을 당했네요.


 

양파 껍질이 몸에 좋다는 속설에 속아서
양파 껍질을 다 벗기지 않고 대충 벗긴
탓에 마른 껍질과 양파 속이 미끄러워서
칼이 미끄러진 듯합니다.사실은 양파 껍질이

몸에 좋다고 하지만 양파 속과 껍질 성분에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회원님들도 양파

껍질이 몸에 좋다는 근거 없는 속설과 풍문을

믿지 마시고 양파를 썰 때는 마른 껍질을

말끔하게 벗기고 조심스럽게 썰어서 드세요.
칼에 손을 베이면 아프고 불편합니다.


그나저나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면도하고
직장에 야근하러 가야 하는데 칼에 베인 손이

불편하고 아프네요.그래도 세수도 하고 양치질도

말끔하게 하고 출근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유?
앞으로는 양파를 완전히 벗기고 칼로 자를 것입니다.
두고 보세요.
웃고 갑니다.

 

☞ 많이 다친 것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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