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단순하게 바라보고
글과 말을 단순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문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세상일들을 복잡하게만 바라보면서
장황한 설명을 하는 것은 그 본질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생텍쥐베리는 그런 말을 하였습니다.
“더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더 뺄 것이
없을 때 완벽한 디자인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말했지요.단순화 할 수 있는 능력은 천재에게
주어진 능력이라는 말을 읽은 적도 있습니다.
그 말이 티당한 말일지도 모릅니다.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문제의 핵심을 모를 때는
많은 이야기를 하거나 귄위 있는 것을 끌어들이거나
자기 자신도 모르는 엄청 어려운 이야기나 이론을
장황하게 늘어 놓은 경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문제의 핵심을 꿰뚫는 밝은 마음과 지혜가 있거나
수련을 쌓은 사람은 간단명료한 결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천재가 아니더라도 밝고 건전한 상식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세상을 정확하게 보는
혜안을 기르는 연습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그런 혜안은 지식이 바탕이 되겠으나 무엇보다도
세상과 사물을 가감 없이 보는 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세상을 가감 없이 보는 마음과 자세는
성철 스님이 열반송(涅槃頌)으로 하신 말씀인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행복한 6월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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