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 중에 첫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입니다.
우리의 전통사회인 농경사회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 날이었습니다.
아무튼 24절기 중에 첫번째 맞이하는 절기이니 각별한 뜻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하루를 지냈으면 합니다. 과거에는 눈(雪) 아래에서 나물을
찾아내서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했던 풍속도 있었던가 봅니다.
지금은 농촌에서도 보리농사를 많이 짓지 않는 형편이지만 그래도
도시의 교외로 나가거나 많은 분들이 나고 자란 농촌에 가시면
눈속에서 한창 자라나고 있는 보리밭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눈이불을 덮고서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온갖 생명의
푸른 향기를 맡아보시면 어떨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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