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이미 와버린 봄

법학도 2011. 3. 23. 02:37

길을 가다가 한 남자가 말하는 것을 무심결에 엿듣습니다.

“참말로 봄이 오기가 이렇게 힘드는 것인가....? ”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꽃피는 봄이 오기까지는 꽃샘추위라는 것이 심한가 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봄도 그렇게 맞이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방금 지난 어제는 강원도 강릉에 폭설이 내렸답니다.

그러나 이미 봄은 우리들 마음속에도 와 있고 실제로 잠시

꽃샘추위가 있다고 하여도 이미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길가 양지쪽을 지나다가 보니 이름모를 풀이 한뼘이나 자랐더라구요.

더 이상 움추리지 말고 어깨를 쭉펴고 힘차게 봄맞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