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린시절 유쾌하지 못한 기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데 나도 예외는 아니고 국민학교도
입학하기 전 외갓댁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엄마나 아버지 앞에서 그렇게도 칭찬을
잘 해주고 귀여워하던 가까운 친척이 어느 날인가는
참으로 무서운 얼굴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가 안계신 시간이었지만....
그 기억이 아주 오래오래 기억되어서 60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은 일이 있습니다.
어린 손님이 그래서 어려운 상대가 아닌가 합니다.
손님을 잘 대접하는 일은 내가 나중에 후한 대접을
받는 지름길이기도 하겠지요...
한마디 소개합니다.
명심보감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제 집에 있을 때 손님을 맞아드릴 줄 모르면 밖에
나갔을때야 비로서 자기를 환대해줄 주인이 적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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