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라 이야기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어제는 한 통의 우편물이
집으로 도착해서 방으로
와서 뜯어 보았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온
것이어서 또 암 검사를
받으러 오라는 것이겠지
하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결과는 돈을
몇십만 원 받아가랍니다.
병원 진료비 중 본인의
부담금을 너무 많이 지불
했다고 받아 가랍니다.
지난해 심장병 수술비와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올해 초에는 재난적 질병을
당했다고 200만 원 가량을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2.3일 후에는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하니까
여간 고맙지가 않습니다.
모르고 지낸 돈이니 그저
반갑고 고맙기만 합니다.
물론 제 돈이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제 비서 겸
보호자인 미국시민인 산드라양
(큰딸, 36살)을 대동하여 건강
보험공단에 가서 수속을 했지유.
국민연금통장 용지가 다 소진
되어 신한은행에 가서 통장을
재발급 받았습니다.
큰딸 산드라양의 안내를 받아서
양재역 근방 사회복지관 희망드림
커피숍에 왔더니 따끈한 커피가
1000원이더라구요.
1000원짜리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kt사옥 인근 탓인지
이 글을 쓰는데 kt직원 한분
을 만났습니다.
10년간 kt사옥에서 경비원
일을 했더니 모르는 사람이
없는 탓입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019.8. 28. 15시 49분 씀.
** 이 혜택은 모든 사람이 받는
것은 아니고 나와 같은 가난한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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