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좋은 나라 이야기

법학도 2019. 8. 28. 17:18

좋은 나라 이야기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어제는 한 통의 우편물이

집으로 도착해서 방으로

와서 뜯어 보았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온

것이어서 또 암 검사를

받으러 오라는 것이겠지

하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결과는 돈을

몇십만 원 받아가랍니다.

 

병원 진료비 중 본인의

부담금을 너무 많이 지불

했다고 받아 가랍니다.

 

지난해 심장병 수술비와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올해 초에는 재난적 질병을

당했다고 200만 원 가량을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2.3일 후에는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하니까

여간 고맙지가 않습니다.

 

모르고 지낸 돈이니 그저

반갑고 고맙기만 합니다.

물론 제 돈이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제 비서 겸

보호자인 미국시민인 산드라양

(큰딸, 36살)을 대동하여 건강

보험공단에 가서 수속을 했지유.

 

국민연금통장 용지가 다 소진

되어 신한은행에 가서 통장을

재발급 받았습니다.

 

큰딸 산드라양의 안내를 받아서

양재역 근방 사회복지관 희망드림

커피숍에 왔더니 따끈한 커피가

1000원이더라구요.

 

1000원짜리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kt사옥 인근 탓인지

이 글을 쓰는데 kt직원 한분

을 만났습니다.

 

10년간 kt사옥에서 경비원

일을 했더니 모르는 사람이

없는 탓입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2019.8. 28. 15시 49분 씀.

 

** 이 혜택은 모든 사람이 받는

것은 아니고 나와 같은 가난한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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