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의 허구성
오늘 신문이 전하는 내용이다.
월 소득 50만원 수급자보다 못한
삶 930,000명을 읽어 본다.
신문에 나왔으니 인기를 찾는
정치 지도자나 공무원들은 때를
만난 듯 정치학, 행정학에서 배운
지식을 동원해서 좋은 말을 마구
쏟아낼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선례를 보아
짐작하건데 결과는 용두사미를
보여 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때 선보인
기초연금을 지금에 와서는 주지
않기 위해서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조정한다고 하니 말이다.
얄팍한 지식으로 초고령사회를
들먹거리지만 그 속내는 65세에
지급하는 기초연금 30만원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보하여 생각해도 만약에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노인 연령을 조정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그 이유가 아니라면 많은 사람이
싫어하는 노인 연령 상향 조정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단순히 노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함이라고 한다면 어느 국민들이
곧이곧대로 듣을 것이며 비난을
받고 조정하겠는가?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건강한
65세 남자.여자가 육체적인 능력이
있다고 한들 경비원이나 청소원외
할 일이 어떤 것이 있겠는가.
65세 남자가 총무부 사원을 하던가
65세 여자가 인사부 사원을 할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개인 차가 있으니 할 사람도
있을 수는 있다.)
노인 연령을 상향 조정해서 정년을
70세로 한다고 해도 쓸만한 일자리에
70세까지 고용할리도 없다.
초고령사회 핑계로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조정한다고 해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정치인.공무원
들이 기초수급자보다 못한 월 50만원
소득자를 위해서 1촌 규정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아무 도움도 안되는 1촌(자녀와 부모)
이 있으면 자녀 소득을 따져서 최소한
복지혜택도 외면하는 정부.공무원과
정치인이다.
공무원은 60세만 넘으면 아무리 말단
공무원이라도 월 300~400만원 연금
을 받으니 팍팍한 저소득 계층을 생각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니까 국민에게 월 30만원을 주는
기초연금이 아까워서 노인 연령을 조정
해서 65세에서 70세로 조정한다는 말을
하는 것 아니겠는가?
한국 남자 평균 수명이 도대체 몇 살
인데 노인 연령을 70세로 상향조정
한다는 말인가.
100세 시대는 일부 보험회사의
사기성 상업 맨트에 불과하다.
주변에 부모.형제 중에 100살을
산 사람을 찾아보라.
이런 것을 보면 그래도 박대통령 시절이
그리워진다.
※한국인 남자 평균 77세임.
※ 2019.2.7. 12시 50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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