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분서주
오늘은 하루 종일
동분서주한 하루였답니다.
은행에서 내 통장으로 입금한
퇴직금을 정리하고
건강보험사무소를 방문하여
나를 비롯한 외국인인 2딸을
함께 지역가입자로 편입시켜
건강보험증 3장을 받기도 했지유.
고용노동부쎈타로 방문하여
실업보험을 신청하고 나니 이미
점심식사 시간이 지났지요.
집에 도착하니 시간이 벌써
오후 6시를 지났더라구요.
허기진 배를 우동 3개로
떼웠답니다.
커피 한 잔을 타고 나니까
눈은 감기고 온몸에 피곤이
엄습합니다.
아참! 아들 생일 이야기가
빠지고 말았네요.
아들 37회 생일이라서
딸들(여동생)을 통해서
아침부터 문자를 보냈지요.
오늘 집에 와서 저녁식사
하자고 말입니다.
물론 며느리(아들 아내)가
미역국을 챙겨 주었겠지만
그래도 아부지 입장에서
인사는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일이 바빠서 아들은
오늘 집에 오지 못하겠답니다.
인사는 닦았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합니다.
이제 엷은 블랙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짓고 꿈나라로
갑니다.
* 2019.1.8 19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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