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시가 15억 원 아파트

법학도 2019. 1. 6. 11:55

자랑하지 마라

 

오늘 좋은 것이

내일도 좋다는 보장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 좋은 친구가

내일도 친구로 남는다면

좋겠지만 확신할 수는

없겠지요.

 

오늘 가진 재산이 내일도

내 곁에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내일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공부를 남보다 조금 더

해서 석,박사가 되었다고

자랑할 것은 더욱 아닙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시가 15억 원을 넘는다고

자랑할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저 오늘 내 곁에 있는 것에

위안을 가지고 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2018.12.4날에

심장판막증 수술 직전

그리고 수술 직후 상황을

생각한다면...

 

지금 가족(딸들)의 극진한

간호를 받으면서 숨쉬고 있는

순간이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작은 행복과 편안함에

만족하는 내가 대견합니다.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것이 제일이 아닐까요?

 

 

2019.1.5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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