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생사를 가르는 수술

법학도 2018. 12. 24. 22:25

생사를 가르는 심장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지금 좀 더

진지해지고자 합니다.

 

심장 판막증 치환수술을

2018.12.4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4시간 30분 동안 시행하고 12.20

퇴원하여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외래진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75kg의 체중이 60kg으로 감소해

지프라기 하나 잡을 힘도 부족하나

힘차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낼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나니 허무한 생각이 듭니다.

 

이제 6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고

지금 정리하는 직장에서 10년간

(2009~2018.12.31) 열심히 일한

시간에 아쉬움이 더합니다.

 

노후 준비도 미흡하지만 이것이

내 운명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몸이 완쾌되는 대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 볼 생각이나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심장병 수술 후에 더 진지하고

건강한 삶을 기약해 봅니다.

 

심장 판막증 치환 수술을 위해서

애써 주신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진님들과 우리 자식들(1남

2녀)들과 형제. 그리고 직장의

동료들. 사랑하는 친구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들입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2018.12.24 20시 59분

심장 판막증 수술 후 요약 중

소감을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행복한 밤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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