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간 보기

법학도 2018. 8. 14. 07:15

간 보기...

 

간보기를 아십니까?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서

싱거운지 짠지를 알기 위해

국자나 숟가락에 조금 떠서

미리 맛을 보는 것입니다.

 

간을 보아야지 식성에 맞는

음식을 조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 역할은 주부들이 주로 하고

요즘은 남자들도 많이 합니다.

식당의 주방장.조리사.영양사

들도 하지요.

 

요즘은 국민을 상대로 정부도

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실정입니다.

민주정부니까 국민의 여론을 미리

알아서 민의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국민연금을 보면

그런 민주정치의 요체인 여론을

파악하기보다는 기회주의적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여론을 곁눈질하기 위한

목적 같아서 정정당당하지도 않고

기회주의적인 모습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간 보기 위하여 흘린 정부

(보건복지부)안을 보면

슬픈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연금.군인연금은

매년 몇 조원씩 국민의 세금을

퍼붓고 있으면서 국민연금의

수급 연령을 65세,68세로

지급연령을 늦춘다고 하는데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도대체 한국인 남자들의 평균

수명이 몇 살인데 68세에 국민연금을

첫번째 수령한다는 말입니까?

 

다른 문제도 많지만 연금수령

연령만 봐도 기가 찹니다.

 

연금기금 고갈이 어떻고

출산율 저하가 어떻고 하지만

정부가 그런 예측이나 대비도

못하고 수백조 원이나 국민에게

국민연금 부담금을 걷었단 말인가요?

 

출산율, 국민연금 기금 고갈에 대한

이야기를 중단하고 당초 약속대로

국민에게 약속한 국민연금을 반드시

주어야 할 것입니다.

 

간 보기도 그만 해야 합니다.

 

* 2018.8.14.07시 10분 씀.

 

.

'내가 쓴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래시계  (0) 2018.08.17
근본  (0) 2018.08.15
믹스커피 10봉지  (0) 2018.08.11
광복절엔 F15K를 띄운다  (0) 2018.08.08
참 좋은 세상  (0) 201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