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희망을 준 슬픈 남자

법학도 2017. 8. 25. 16:54

 

희망을 준 슬픈 남자

 

희망이 있는 말을

들으면 힘이 생깁니다.

희망은 황무지에서

예픈 꽃을 보게 하고

사막에서 샘물을 보게

할 것입니다.

 

러시아 대문호 푸시킨은

유복한 귀족이었고 법학박사

였고 절세 미인을 아내로 둔

남부러울 것이 없는 남자였지유.

그러나 슬프고 우울했습니다.

 

그것은 절세미인 아내가

바람(외도)를 피우고 있었고

따라서 정부를 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늘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고

후세 사람들은 증언합니다.

그리고 아내의 정부와 결투

하다가 목숨을 잃고 일생을

마감합니다.

 

참으로 슬픈 일이지유.

아내의 정부와 결투를 하다가

죽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슬프지 않습니까?

 

러시아의 귀족.

러시아의 대문호.

러시아의 법학박사.

러시아의 부자.

러시아 제일 미인 아내.

별로 부족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슬프고 우울한

시간을 보낸 푸시킨은

우리가 슬플 때 위로를

받을 만한 훌륭한 글을

남겼습니다.

 

지난날 푸시킨의 글을

읽고 위로를 받은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 푸시킨의 글을 한번

읽고 음미해 보셨으면

합니다.

 

*푸시킨 : 1799.6.6~1837.2.10

국적은 러시아. 배우자는 나타리아.

 

** 2017.8.25 금요일 오전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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