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분노의 종점

법학도 2017. 2. 28. 12:46

분노의 종점

 

분노하여 가하는 일격은

종국에 우리 자신을 때린다.

* w .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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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나 종교 지도자들은

마음을 내려 놓으라고 하며

어떤 사람들도 마음을 비우라고

자주 이야기를 합니다.

 

살다 보면 기쁜 일보다는 슬픈

일이나 걱정스러운 일 또 화가

나는 일이 더 자주 일어납니다.

 

세 번을 참으면 살인을 면할

수도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간은 화가 나는 것을 무한히

참을 수 없는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고대 시대에 처용은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니 자기와 아내가

잠자는 방에 아내 다리와 다른

다리 2개가 있더라고 합니다.

 

처용은 두 다리는 내 것(아내)

인데 두 다리는 누구 것인가

라고 하면서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설화)가 전해집니다.

 

그것이 처용무라고 한다잖아유.

요즘은 간통죄가 형법에서 폐지

되었지만 처용의 아내가 간통을

한 것 아니었을까유?

 

그런 것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다가 보면 화가 나는 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화를 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화를 내야 하겠으나 화를 내는

일은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는

인내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노해서 하는 말이나 행동은

일을 망치고 쉽고 결국은 자신을

향해서 돌진하는 폭력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노가 넘칠 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행동하는 것 또한

진정한 해탈의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노와 오욕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는 것은 자기 절제와

자기 극복의 절정이 아닐까유?

천국과 해탈의 문전까지 무사히

왔다는 증거로 말입니다.

 

분노는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향하게 될테니까 말입니다.

 

분노하지 말고 삽시다.

 

* 2017.2.28 02시 02분

야간 근무 중에 쓴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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