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만 나면 찾아오는
내 삶의 휴식처랍니다.
누가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당연히 반겨 줄 사람도 없지요.
그렇다고 누굴 붙잡고 이야기
나눌 사람은 더욱 없답니다.
복잡한 마음을 달래면서
심심함을 풀고 싶을 때는
가방을 어깨에 매고 찾습니다.
그저 나와의 대화를 나눕니다.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이곳을
소개하면 아직은 그곳에 갈 때가
안 되었다고 점잖게 말을 해도
나는 여기에 오면 마음이 편합니다.
오늘처럼 사진을 찍어서 남기고
싶으면 젊은이에게 부탁하면 잘
찍어 줍니다. 셀가봉 사진은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언제나 찾아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이곳이 좋습니다.
18시까지는 아무도 간섭을
하지 않는답니다.
이곳은 내 삶의 휴식처랍니다.
나 혼자서 마음속의 대화를
나누는 이곳이 좋습니다.
☆ 2016.6.27 월요일 16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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