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위로와 기쁨을 주는 글

법학도 2015. 1. 19. 13:37

세상에서 할 수 있는 멋진 글과 말은
인터넷 카페에 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만 보아서는 인터넷 카페는 세상에서
예절과 품위가 넘치는 곳이고 인격,도량
품격이 세상 어떤 곳보다 잘 갖추어진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상은 왜 거기에 미치지
못할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대부분이 좋은 말을
골라서 글짓기에 열중한 탓이나 명망가가
쓴 이야기를 퍼온 탓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에는 개성과 인격이 다른 많은 분들이
살아가고 있고 좋은 글들이 많이 있겠으나
이제부터라도 좋은 글이나 좋은 문장이
아니더라도 생동감 있는 자기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글은 세련되거나 아름다운 문장이
아니라도 세상을 밝히고 명랑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글 재주가 부족하다고 할 분도 있겠으나
우리가 올리는 글들이 좋은 문장 좋은
내용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적어도
우리 마음을 밝히는 한 자루 촛불이 될
수만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각자가 글 재주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생생한 육성이 실린 글들로
인터넷 세상을 가득 채워 보았으면 합니다.
보통 사람들의 땀 냄새, 진한 눈물 자국이
밴 생명감 넘치는 글은 우리 모두에게
몸과 마음에 위로와 기쁨을 주지 않을까유?
글 재주는 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