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우리의 목표는 천천히 가는 것입니다

법학도 2014. 7. 16. 08:03

세익스피어는 말했습니다.

험한 언덕을 오르려면 처음에는

천천히 걸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바쁜 마음에 걸음을 서두르다가 보면

우리는 그만 지쳐서 자꾸 쉬어 가게 됩니다.

때로는 내가 이렇게 서두르는 것이 옳은

일일까 번민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세익스피어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수많은 날들을 살아오면서

굴곡진 길도 험한 길도 평탄한 길도

모두 걸어 보았을 것입니다.

 

무엇으로 태어났던지간에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수많은 과오와 실패를

거듭하면서 또 인생길에서 넘어지고   

무릅이 깨지면서 여기까지 왔을 것입니다.

인생 60년이 그냥 굴러 온 것이 많습니다.

그동안 실패를 넘어서 성공한 사람도 있고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도 제법 있습니다.

 

이제는 한숨을 돌리고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자기의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천천히 가도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길과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00년을 사는 사람도 드물지만

100년을 가는 무덤도 드물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남은 길이 보입니다.

 

지금 마음은 20대 청춘인데 이 글을 접하는

분들이 50~60대들이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남아 있는 갈 길이 얼마나 길고 멀겠습니까?

사정이 이런데 우리가 갈 길을 서두르거나

조급하게 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남은 길이 멀지 않았으니 이제부터는

천천히 여유 있게 걸어 갑시다.

서두르다가 보면 볼 것도 보지 못하고

즐거워할 것도 즐기지 못하고 그저

아등바등하다가 종착역에 도착합니다.

 

우리가 종착역에 도착할 때는

후회 없이 우리의 길을 걸어왔노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만족한 미소를

지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목표는 천천히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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