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한 예술가의 생애를 바라보면서

법학도 2014. 3. 15. 12:32
오늘 뉴스를 보니까

배뱅잇굿으로 유명한 한 원로 예술가가

3월 12일 향년 97세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바로 이은관 옹으로 1927년 강원도 이천에서

태어나셨고 1984년 무형문화재 29호로 배뱅잇굿

예능 보유자가 되셨으며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을 텔리비젼에서 본 것은 몇 주 전에

MBC TV 늘 푸른 인생에서였습니다.

불과 몇 주 전에 TV에서 본 그 분은 모습도  

정정하시고 말 소리나 노랫소리가 힘이 있었습다.

그러나 2014년 3월 12일 타계를 하셨다는 소식에

노인들의 건강은 참으로 알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생은 허무한 측면이 있습니다.

젊어서 죽으나 거의 100년의 삶을 살다가

97세에 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덧없고 허무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한 세상 살다가 가는 것이니 담담하고

마음 편하게 살다가 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좋은 일 많이 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공손한 말을

사용하고 유익한 일을 하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어떻게 살아도 인생은 허무한 일이지요.

 

 

아래 사진은 중국 청나라의 서태후입니다.

그분도 이제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러울 것이 없었겠으나

인간은 그렇게 사라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