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마음에 입는 옷

법학도 2013. 10. 29. 14:52

 

 

속담에는 수많은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지혜가 숨쉬고 있기도 합니다.많은 시행착오와

낭패를 통하여 얻은 소중한 경험이 오롯이 녹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등불이 되기도

하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 잘 알고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언어가 세련되지 않았다고 해서 수준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는 중국의 天才들이 쓴 고전에 비교한다고 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급의 속담도 있습니다.

삶을 관통하는 진수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오늘은 그 속담 중에 한 가지 소개합니다.
속담 중에 이런 말도 있습니다.
“정에서 노염 난다.”



그말은 정다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요.가까우니까 상대방에게

다소 거칠거나 소홀히 대접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한두 번이야 그런대로 무난하게

지나가겠으나 결국은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고

서로 돌아올 수 없는 단절의 길을 갈 것입니다.

사람의 감정은 크게 다르지 않은 점을 중시하여 절친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그들과 평생을 정답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예의는 의복과 같은 것이니 절친한 사람일수록
예의와 존경을 지켜서 서로 마음을 상하지 않고
평생을 함께 가는 행복을 누리셨으면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의복을 입으시고

마음에도 예의라는 따뜻한 옷을 입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예절은 마음에 입는 따뜻한 옷입니다.

좋은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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