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르고 조위금만 챙기고 자식들이 도망가고 연락이 두절되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가장 엄숙하고 정중해야 할 부모님의
마지막 길이 이렇게 황당하게 일어난 것을 보고서 회의에
빠진 일도 있었으나 돌아가신 모친은 그 자식을 자녀라는
이름만으로도 그들을 용서했을지도 모릅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이 부모님의 마음이니까요.
그 돌아가신 모친이 가질 마음이 사랑일 것 같습니다.
사랑은 부모님의 자식 사랑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식들의
부모 사랑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랑은 너무나
다양해서 남여 간의 사랑,스승의 제자 사랑,성직자의 신도 사랑
국가 지도자의 국민 사랑,장사꾼들의 고객 사랑,직장 상사의
부하 사랑 등 수많은 사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도 착한 사랑과 그렇지 않은 사랑도 있을 것입니다.
사랑과 가까이 붙어 다니는 것 중에는 돈도 있습니다.
사랑과 돈 중에 어느 것이 중요하냐고 질문한다면 경우에
따라서 선택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고 그 우위를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사랑 없는 돈은 공허하고
돈 없는 사랑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속담에는 그런 말도 있습니다.
“사랑은 많은 일을 하지만 돈은 더 많은 일을
한다.”라는 말도 생각이 납니다.
사랑과 돈...
모두 중요해서 멀리하기 어려운 것들이지만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돈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 사랑을 따르자니 돈이 운다.
라고하는 말을 생각해 봅니다.
돈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해 보았더니 얼마 전에 연금복권 두 장을
2,000 원에 사 놓고 잊고 살았던 것이 생각나서 그것을 맞추어 보아야
할 것 같은데, 요즘은 복권을 사더라도 당첨이 되면 누구에게 얼마를
주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일전에 방송 보도를 들었더니
복권을 사서 농담으로 복권이 당첨되면 얼마를 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면
그것을 약속한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있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가 산 연금복권 당첨 결과는 다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늦가을 햇살이 빛나는 날 오후에 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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