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출근하기 위해서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지나오는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설치해 놓은
온도계가 섭씨 37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 온도계판을 바라보았더니 더욱 더운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연합뉴스를 들으니 자막에는 여유 전력이 180만KW가 될
것이 예상되어서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생소하지만 전력 당국은 순환단전 위기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순환단전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전력 위기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은데 방송에서도 최악의 전력 위기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같이 폭염이 계속되어 일부 지방에서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계절에는 냉방기나 선풍기를 틀지 않고
지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드는 일인지는 대부분이 잘 알 것입니다.
이 사태의 원인의 대부분은 원자력 발전소의 고장이지요.
그 원인도 원자력 발전소에 납품된 불량 부품에 기인하면서
부도덕한 한전 직원과 납품업체의 야합에 의한 이 사회와
나라의 도덕적인 타락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일본의 원전 누출에 못지 않은 큰 사고입니다.
한전 직원들과 납품 업체의 도덕성 회복을 바랍니다.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서
우리 사회가 한단계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어야지 합니다.
부패한 한전 직원과 책임 있는 납품업체에게는 엄중한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 20개 중에 상당한 숫자가
고장난 부도덕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입니다.
(한국은 세계 6위의 원전 대국이고 국토 면적 대비
세계 1위의 원전 고밀도 국가입니다)
이번 폭염이 물러가고 찬바람이 불어올 때는
우리 사회에도 부패하여 악취가 진동하는 사회에서
청정한 바람이 불어올 것을 기다립니다.
청정한 바람이 불어올 가을을 기다려 봅니다.
☞ 재미나는 속담
가을바람은 총각 바람 봄바람은 처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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