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나비가 날고 길이가 1m는 족히 되는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입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가면 석촌호수가 있습니다.
동쪽는 동호가 서쪽에는 서호가 있는데
동호는 큰 회사에서 놀이터로 너무 개발을 하여서
자연미가 없고 서호는 아직은 개발이 덜되서
자연미가 오롯이 숨을 쉬고 있답니다.
2013년 7월 10일 장맛비가 이따끔 비를 뿌리는 날
오후 디지탈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서울양재동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를 찾았지요.
지난 날 석촌호수 옆에서 14년간을 우리 아이들 셋을
키우면서 살았던 기억이 오롯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것도 추억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를일입니다.
아들을 불러낼까 하다가 아직 직장에서 일을 할
시간이라서 혼자서 아름다운 자연에 쉬어 보았습니다.
석촌호수 옆에 날아갈 듯하게 멋진 정자가 있었고
그 옆에는 이름 모를 핑크빛 꽃 위로 하얀 나비가
날고 있었는데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나비야 날아 봐!
하얀 나비야...하고 혼자서 흥얼거려 보았습니다.
호랑 나비가 아니라도 하얀 나비가 날으는
모습도 아름답고 멋지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멋진 석촌호수 풍광에 쉬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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