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말을 잘 들어주기

법학도 2013. 6. 30. 20:08

 

 

 

산업 시설이라는 것이 별로 없던 한국이 세계를 주름잡는 것이

몇 가지가 있는데 조선업과 핸드폰 사업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진 일입니다.

지구의 바다를 떠다니는 배 중에서 한국에서 만든 선박 엔진을 달지 않은

배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 한국은 참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알 수도 있지요.

이런 나라이지만 조선업이 세계적인 불황을 맞아서 조선업계의 사정이

어려운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지만 잘 극복할 것을 믿습니다.

이런 때에 세계 조선공업 1위인 우라나라가 그 우수한 기술로 세종대왕함

같은 군함을 만들어 내면 섬나라가 독도를 감히 탐내는 일을 막아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 보는 것은 공허한 상상일런지요.

 

 

군함이나 10만톤급 유람선이 세계를 휘젓고 다니기 위해서는 물이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물 없는 바다는 상상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말을 잘하는 웅변가나 이야기꾼이 있다고 해도(마치 배처럼)

그 말을 들어주는 청중이나 국민이나 학생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없으면

(바닷물이나 강물처럼)웅변가도 이야기꾼도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하는 사람보다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만히 앉아서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있으면 내가 능력이나

실력이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나 무식하게 보인다는 생각이나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똑똑하지 않거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와 아량이 깊고 풍부하다는

증거가 아닌가 하는데 저도 남의 말에 잘 듣지 않고서 자주 남의 말에

끼어드는 성향이 있는데 그런 것을 가급적이면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그만큼 여유와 자신감이 있는 것이 아닐런지요.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은 마치 배가 잘 뜨게 하는 강물이나

바닷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복 받을 일이며 자기가 더 큰

사람으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말하는 사람은 자기말을 잘 들어준 내가 하는 일이나 사업과

내 진로에 훤한 불을 밝혀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후원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남에게는 큰 힘이 되고 내게도 큰 후원자가 될 응원군을 얻기 위해서라도

남의 말을 참을성 있게 잘 들어주는 것은 좋은 일일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도록 남의 말을 잘 들어줍시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 내게 힘이 되는 응원군이 생기게 됩니다.

내가 말을 잘 하는 것보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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