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겨울바람이 매섭게 부는 날

법학도 2012. 11. 26. 14:45

12월달이 가까와진 탓인지 바람이 심하게

불고 얼굴에 스치는 바람은 매섭기만 합니다.
가정집 담장 안에 서있는 감나무는 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고

몇개 남아있는 감을 매달고 서있는 모습이  

싸늘하게만 느껴지는 날 오후입니다.

공터에 있는 조각상은 설레임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쓸쓸하게만 보이고...

이런 날은 그저 등허리 따뜻하고
배부른 것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은 불어도 행복한

생각 많이 하시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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