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지금부터는 조어도(댜오위다오)입니다

법학도 2012. 8. 20. 22:27

지금부터는 조어도(댜오위다오)입니다

 

 

하루종일 내리는 빗소리를 꿈결 속에서
들으면서 잠을 잔 것 같아서 눈을 뜨니
벌써 오후6시가 훌쩍 넘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세월이 아니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가니 시간이 뜀박질하는 느낌입니다.

낮에 왠 잠을 하루종일 자는 게으른 사람이
라고 할 사람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지난밤
꼬박 야간근무를 하고 오늘 아침7시에 퇴근
을 하였답니다.평소에는 오전11시 안팎에는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식사도 하고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활동을 했는데...요즘은
그렇지를 못합니다.60살을 문턱에 두니까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를 않습니다.
이젠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30대초반을
접어든 아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짠해집니다.
그 아이는 괜찮다고 하면서 다 제탓이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 아비를 위로하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식사를 챙겨 보지유.

밥 멉었느냐구...말로만.

이제 주변이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입니다.
비가 와서 평소보다 일찍 일몰이 다가온
것 깉습니다. 이제 쉬어도 쉬어도 맥을 못추는
건강을 위하여 왠만하면 술도 좀 줄이고
휴식시간을 많이 가질 생각입니다.

이런저런 상념을 정리하면서 인터넷 글을
보니까 한분이 쓴 글에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말이 있는데....
왜 센카쿠냐?
댜오위다오(조어도)...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독도를 가지고 요즘처럼
그렇게 괴로움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우리
나라 사람들 특히 신문.방송은 아직도 동중국
해의 중국섬 조어도를 아직도 센카쿠라고
하는 이 나라는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분명히 조어도.댜이위다오섬입니다.
그분의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어둠이
내려 앉는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분 말씀대로 우리나라의 독도를 다른 나라
사람들이 다께시마라고 부르면 좋겠는지요.

이제 늦었지만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기운을 차리려면 박카스를 1병 마시면
되려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