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모임에서 열창한 노래 탓으로
오늘 아침에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이제 한숨을 돌립니다.
멋지게 부르지는 못해도 즐겨 흥얼거리고 노래방에 가면
목청껏 불러보는 이미자님의 “울어라 열풍아”를 말입니다.
그 노래를 부를 때는 이미 기분 좋게 한잔 한 시간이 많았습니다.
지난 밤에도 마찬가지구요.
기분 좋은 시간이 가면 다음에는 항상 과제가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경우가 많은에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늦으막하게 귀가길에 올랐는데
여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차하는 마음으로 어제 낮에 손빨래를 하여
건물 옥상에 널어 놓은 바지와 반바지를 확인하니 어지간하게
말랐지만 비를 맞은 옷이라서 다시 세탁을 해서 다시 널어
놓고 나니 왠지 목이 뻣뻣한 것이 불편하기가 그지없네요.
늘 잠을 잘때 한쪽으로 모로 누워서 자는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은 탓인가 봅니다.맨날 반듯하게 누워서 잠을 자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는 것이 잠자는 습관인 듯합니다.
이제 조용하게 “울어라 열풍아” 경음악을 들으면서
곧 다가올 직장 근무를 준비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언제 들어도 늘 내 마음을 달래주는 그 노래 “울어라 열풍아”
를 들으면서 오늘 하루 일과를 준비합니다.
지금도 그 노래가사가 내 가슴을 울려옵니다.
가는 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이글을 읽으시는 님들 오늘도 힘찬 화이팅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선인들이 하신 말씀 하나 곁들입니다.
일을 사양하고 물러서려거든 그 전성(全盛)의 때를 택하고
몸 둘 곳을 택하려거든 홀로 뒤떨어진 자리를 택하라.
☞홍자성 <채근담(菜根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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