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세상으로부터 자기 지키기

법학도 2012. 8. 2. 16:38

 

 

사람이 흐르는 물처럼 순탄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일견 평범한 것처럼 보이지만 거기에는 깊은 철학과

인생의 내공이 숨겨져 있음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남들이 말하기를 별로 잘 난 것도 없는 사람이 가죽 속에

복이 들어 있는지 순탄하고 행복하게 사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지만 그 속에는

보통 이상의 처세술이 살아서 숨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공자가 말하는 세상에서 자기를 지키기를 살펴봅니다.

 

총명하고 생각이 밝더라도 어리석음으로 자기를 지키고,
공이 천하를 덮을만 하더라도 겸양으로 자기를 지키고,
용맹이 세상에 떨칠지라도 겁냄으로써 자기를 지키고,
온 세상을 차지할 정도로 부유하더라도
겸손으로써 자기를 지켜야 한다.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