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흘러간 물은 물레방앗간을 돌리지 못한다

법학도 2012. 6. 18. 13:54

한 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어느 친목사진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여러해 전에 “당신은 비젼이 없어...”라는 냉정한 말을 남기고 간 한  이성이

사진에 보니 얼굴빛이 안좋고 쟁반만 해진 것이 많이 아픈 사람의 모습이었답니다.

그 친구가 전화로 자기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해서 그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이미 흘러간 물은 또 다시 물레방아를 돌릴 수도 없고 한번 간 인연은 이미 인연이 아니니

그냥 잊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세상에는 꽃도 피고지는 것이고 인생도 피고지는

것이니 이젠 그만 잊어버리라고....그 친구가 전화를 했는지 그 사진에 덧글을 달았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한번 간 인연은 잊어버리는 것이 상책이라구 말입니다.

한번 멀리 간 인연을 찾으면 무엇을 하겠느냐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이미 흘러간 물은 물레방앗간을 돌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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