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잿빛 하늘도 우울한가 봅니다.
중국 어선선장의 칼에 찔려죽은 젊은 해양경찰을 보면
億丈(억장)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낍니다.
한치의 바다도 이웃 강대국 어민에 내줄 수 없는 절박한
우리의 실정을 감안하면 슬퍼하거나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국익을 지킬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바다는 국토면적의 5배(4.7배)에 이르는데 단속할 해양경찰
인원 10,000명에 경비함정 290여척으로 힘겹게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단속에 나설 수 있는 200톤급 이상의 배는 68척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3교대를 감안하면 20여척의 경비함으로 동서남해를 지킨다는 이야기이지요.
한국의 조선공업이 세계 1위라고 자랑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경비함도 더 만들고 장비도 보완하여 국익을 지키는 일에 발벗고 나서야 합니다.
중국이 G2국가 라고 정치적으로도 주눅들지 말고 원칙있는 뚝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내가 쓴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토리 키재기... (0) | 2011.12.21 |
---|---|
순대국밥집에서 대통령을 꿈꾸는 남자들의 이야기... (0) | 2011.12.17 |
멋있는 말 한마디 선물합니다. (0) | 2011.12.12 |
오늘은 너무 기분좋은 날.... (0) | 2011.12.10 |
열탕속에서 바라본 메추리알들... (0) | 2011.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