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주워담을 수도 없구...

법학도 2011. 5. 5. 14:05

아침 10시 주요지역 순찰을 돈다고

경비실문을 닫고 나오는데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미 돌이킬 수가 없는 일...

사내 곳곳을 열고 일을 마치고 경비실로 들어가는데 필요한

마스타 키를 경비실 방에 두고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이미 후회는 늦은 일....

하는 수 없이 열쇠수리공을 불러서 경비실 문을 따기는 땄는데

열쇠수리공이 방문을 열고 출장비를 청구한 금액이 내가 하루

벌어야 하는 만큼을 달랬습니다.

별다른 수가 있어야지요.

내가 생각해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미 주워담을 수도 없구....

'내가 쓴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롱불 아래에서 이를 잡던 생각...  (0) 2011.05.08
결단...  (0) 2011.05.06
나를 달래주는 말...  (0) 2011.05.05
2011년 4월 23일 토요일...   (0) 2011.04.24
웃음꽃이 피는 날...  (0)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