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만나는 좋은 소식 ....
아침신문을 봅니다.
눈에 번쩍 띄는 글자가 들어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지난 번에는 러시아 대통령역임)의
막내딸(카탸)이 한국으로 시집을 온답니다.
그녀의 상대남자는 미국에 유학중인 26살의 윤모씨이며
아버지는 해군제독을 지낸 분이며 1990년대말 러시아주재
한국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될때
한국과 러시아는 더욱 가까운 나라가 될 것이며
장차 양국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은 뻔합니다.
그러나 이 나라는 5,000만명이 사는 나라이고
한국의 경제적인 위상이 세계에서 10위권 안팎이니
러시아의 막강한 힘에 비추어봐도 꿀릴것이 별로
없는 형편이니 그렇게 감격해할 일은 아니지만
어째뜬 과거에 미국과 양극체제를 이루었던 강대국과
개인간에도 부부의 인연으로 만난다니 축하할 일입니다.
러시아 푸틴 총리(전대통령)이 애지중지하는 막내딸이
한국의 며느리가 된다니 싫지 않은 좋은 소식입니다.
오늘 모처럼만에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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