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찜한 이야기
짧은 시간에 2번을
바보가 되었더니 기분이
찜찜하다.
1번은 버스를 17분이나
기다렸는데 손을 들어도
그냥 지나간다.
며칠 전 정류장을 옆으로
옮겼다고 한다.
2번째는 기침인지 재채기
를 바로 옆 30~40cm에
서 있던 한 남자(60~70안팎 추정)가 하는데...
마스크를 쓰고 있던 남자가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리고
하는데 어이가 없었다.
추측하건데 마스크에 침
이나 가래가 묻는 것을 피
하기 위한 것 같았다.
그분이 재채기를 하는데
바람은 내쪽을 향해서 불
고 있었다.
물론 나도 마스크를 쓰곤
있었지만 기분이 안 좋다.
재채기한 남자 개인의 문
제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회의 수준 같기도 하다.
어느 경우이건 찜찜한 하
루였다.
지금은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다.
부자들 배운 사람들이 산
다는 강남구 삼성역에서
있었던 이야기랍니다.
2023.3.14.17시 2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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