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내 안의 나쁜 성품

법학도 2018. 7. 15. 02:22

내 안의 나쁜 성품

 

사람에게는 빠지기 쉬운

여덟 가지 잘못이 있으니,

잘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

 

자기가 할 일이 아닌데

하는 것을 주책이라 하고,

 

상대방이 청하지도 않는데

의견을 말하는 것을 망령이라

하며,

 

남의 비위를 맞추는 말하는

것을 아첨이라 하고,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하는 것을 분수 적다고

하며,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

하는 것을 참소라 하고,

 

남의 관계를 갈라놓는 것을

이간이라 하며,

 

나쁜 짓을 칭찬하여 사람을

타락시킴을 간특하다고 하고,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 상대방의 속셈을

뽑아보는 것을 음흉하다고 한다.

 

이 여덟 가지 잘못은 밖으로는

남을 어지럽히고, 안으로는

자기 몸을 해친다.

 

때문에 군자는 이런 사람을

친구로 사귀지 않고, 명군은

이런 사람을 신하로 삼지 않는다.

* 장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용히 돌아본다면

주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는 것들입니다.

 

내 안에 있는 이런 8가지 못된

성품에 빠지지 않고 경계하면서

인간다운 품위를 잃지 않고서

떳떳하게 살아 봅시다.

 

밤이 깊어갑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오늘은 24시간 일하고

내일 아침에 퇴근합니다.

 

* 2018.7.14. 23시 05분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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