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냐, 라면이냐?
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
시간이 되어 직장을 나와서
15시경에 집에 도착했더니...
피로가 파도처럼 무섭게
밀려오는 것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은딸이 냉장고에서 꺼내
주는 방울토마토 몇 알을
입에 넣고 나니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어 자리에 눕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잠을 자고 눈을 떠
보니 시간은 19시가 가까워진
것이 3시간 정도 단잠을 잔
것 같았습니다.
이제 저녁 식사 준비를 해야
할텐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되는데 수제비를 만들어 먹을
까? 칼국수라면을 끓여 먹을까?
를 고민하게 됩니다....
내일(3.16)도 쉬고 모레(3.17)
도 쉬니까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도 당연합니다.
원래 직장 교대 근무가 주간ㅡ>
야간ㅡ> 비번으로 바뀌지만
동료들의 합의에 의해서 이틀
쉬고 하루 24시간을 일하기로
했기 때문에 연 2일을 쉽니다.
연 이틀을 쉰다고 해도 생계비
절약을 위해서 집에 조용히
있다가 심심하다고 생각이
들면 서울 잠실에 있는 교보
문고에서 소일할 계획입니다.
요즘 날씨도 고르지 못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있어서
집에서 심신을 쉬는 것이
제일일 듯합니다.
이제 그럼 저녁 식사는 무엇
으로 할까 고민이 되는 시간
이 시작됩니다.
수제비냐, 라면이냐(칼국수라면)
그것을 결단할 순간이 오고 있습니다.
수제비냐?
라면이냐?
* 2018.3.15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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