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요리하라
2016.12.25 08시 30분
성탄절이기도 한 오늘은 참
소중한 날입니다.
오늘이 가면 억천만겁이 가도
지금 지나간 시간은 다시도 만날
가능성이 없으니 소중한 날이지유.
누가 시간을 잡고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어제 지난 시간은 생생한데
인걸은 간 곳이 없고 기억은
희미해집니다.
얼마 전 내가 경비원 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데
같은 학교 동기동창이면서
학군단(ROTC16기)동기가
길가에 버스를 기다리가
있었지요.
반갑기도 하고 그냥 지나치기도
송구스러워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막걸리나 한잔 사고 싶다고 하니
바쁘다고 사양했었답니다.
조금은 서운했지만 회갑을 지난
친구가 싫다고 하는데 어쩌겠는지유.
그후 소식이 없었는데....
올해 12월 그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듣고 병원에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간암 판정을 받고 2~3일만에 그분은
유명을 달리한 것이지요.
이렇듯이 인생은 덧없고 허무한
것이 아닐런지유?
이 시간 같이 소중한 것도 흘러가고
있고 한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만날
수가 없는 것이랍니다.
기억은 생생한데 말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채널92번
I넷 TV에서 나오는 노래 방송을
보면서 주간 근무를 하고 있지요.
요즘은 세상이 좋아서인지
구김살 없이 즐겁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침 시간을
건너가고 있답니다.
* 프로명 : 노래를 요리하라.
2016.12.25 성탄절 아침
08시 56분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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