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머피의 법칙

법학도 2016. 2. 21. 17:40

머피(Murph's law)의 법칙

 

2.21 일요일 오후 14시경 출근길에

버스를 타기 위하여 건널목에 섰지요.

내가 타야 할 440번 버스가 맞은편

버스 정거장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내 앞에 놓여져 있어 건너가야 할

건널목은 빨간 불이 켜져 있습니다.

빨리 건넌다면 5초 이내에 그곳에

도착할 수 있지만 무단 횡단 할 경우

교통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겠지요.

 

단 몇 분을 기다리지 못하여 수십년

일찍 가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빨간 신호가 켜진 건널목을 건너가지

않았으나 이런 유혹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출근 때마다 자주 만나는 불법 횡단

유혹을 참느라고 힘이 듭니다.

작은 유혹을 잠시만 참으면 안전한

생활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지?

 

이런 것을 머피의 법칙(Murph's law)

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머피의 법칙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작은 유혹을 참는 내가

대견스럽습니다.

 

건널목에만 서면 타야 할 버스가

지나가는데 오늘도 무단 횡단을

하고 싶은 유혹에 흔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