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출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유지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이 생겨난지도 모릅니다.
요즘 총리님의 추락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각종 보도를 통해서 그의 지난 삶을
보면 실감이 납니다.
대학교의 입학 시험에 몇 번 떨어지고
후기 대학에 입학하여 행정고시에 붙습니다.
남들이 선호하는 경제 부처에 배치되었으나
경찰에 경정으로 전직하여 20대에 고향에서
경찰서장이 되고 그 후 승승장구하여 30대
말에 경무관이라는 높은 계급에 오른 후에
40대 초반에는 충남.충북지방경찰청장에
오르고 그 후에 잘 나가는 경찰관을 퇴직하여
고향의 민선 도지사에 오릅니다.
야망을 가질 만하고 그런 지식이나 경험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우리나라 권력 서열
2위라는 국무총리에 오르니 그는 대권도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오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치 자금 3000만 원에 발목이 잡힙니다.
그런 위치에서 그리 큰돈도 아니고 다른 사람보다
더 큰 부정도 아니지만 국민에게 질타를 받습니다.
솔직하게 털어놨다면 이해를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변명과 강변으로 일관합니다.
모든 것을 잃을 처지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니 그의 처지와 앞날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추락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세상만사는 세옹지마이고 전화위복이라는
말은 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지식이나
경험보다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혜는 마음을 소박하게 가지지 않는다면
좀처럼 가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소박한 마음으로 지혜로운
삶을 살아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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