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행복한 아침 일기장

법학도 2014. 6. 21. 18:27

 

 

어젯밤 비가 오더니 바람도
시원한 토요일 주말 아침입니다.
비가 온 후라서 공기도 상쾌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인 6시 20분경에
직장에 출근하는데 구름이 하늘을
가렸으나 지금은 시원한 바람이
플라타나스 나뭇잎을 가볍게 흔들고
지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적은 월급과
야간 교대 근무에 힘들게만 생각되던
경비원 근무가 요즘 들어서는 보람과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동년배 친구들 대부분이 직장을
정년 퇴직을 하였고 나도 또한 지난해
말로 정년을 맞고 다시 근무를 하는
처지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도 작지만 소중한 행복감으로 가득한
하루를 시작하면서 행복은 만족하는데에서
찾아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어느 것도 부럽지 않고 소박한
행복 속에 푹 빠져서 지낸답니다.
일찍이 맛보지 못 한 기쁨을 느낍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 행복을
느끼시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 작은 기쁨과 행복을 우리들
모두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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