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오비이락(烏飛梨落)과 절망(絶望)

저는 법학을 전공한 법학도입니다. 2014. 5. 2. 13:27

주말입니다.
즐거워야 할 주말이
그렇지 못합니다.

5,000만 명이 사는 세상이니
크고 작은 사고와 사건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어쩔 수 없겠지요.

그러나 이번 세월호 사고는
국민을 분노하게 절망하게 합니다.
특히 이번 사고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이 세월호

사주의 회사(사고 회사의 전신인 세모)

에서 7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사주의

배려 속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나서는

해양경찰청 고급 간부(警正)로 특채되어서

오늘의 막강한 자리인 수사정보국장에

올랐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 합니다.

그가 고급 간부인 경정(警正)으로 특별

채용된 사정을 엄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사고의 수습을 진두지휘한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을 철저히
조사하여 국민에게 밝혀야 합니다.

수백명의 승객을 침몰 선박에 두고서
팬티 바람으로 혼자서 탈출한 선장을
해양경찰관 집에 잠재운 행위부터
수상했는데 오비이락(烏飛梨落)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오비이락이라고 하지요.
국민은 분노를 넘어서 절망합니다.
절망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오비이락(烏飛梨落)과 절망(絶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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