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착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법학도 2013. 11. 14. 17:10

가을이 가는 증거로 플라타나스나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플라타나스나무는 늦가을이 와도 나뭇잎이

잘 떨어지지를 않고 푸른 잎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라타나스 나뭇잎이 떨어지거나 누렇게 편하면 그것은 가을이 가는 증거입니다.

 

 

 

내가 일하는 건물의 사옥 앞에는 높이가 30m 이상이 되는 플라타나스 나무가

늘어서 있는 것이 장관인데 건물의 6층에서 보면 플라타나스 나무의 상층부가

보이는데 어제 6층 화장실 창문을 통하여 본 플라타나스 나뭇잎이 누렇게 변한

것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겨울의 문턱인가 봅니다.

 

 

이렇듯이 올해도 거의 다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달력이라고 해도 12월 달 달력 한 장이 달랑 남아 있을 뿐입니다.

사실상 올해 우리가 일을 하는 달은 11월 달이고 12월 달은 마무리를

하는 달이니 올해도 이제는 대부분 간 듯합니다.

 

 

오늘이 목요일이니 내일이면 주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주말 준비 잘 하시고 날씨가 추운데 건강도 잘 챙기세요.

사람이 사는 것이 별것이 있겠습니까.

그저 배부르고 등이 따뜻하면 그만이 아니겠는지요.

 

 

그러나 오늘 무슨 일이 우리를 기다릴지는 모르지만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아무리

세상이 험하고 적이 우글거린다고 해도 우리의 길에는

평탄한 신작로만이 우리들 앞에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악마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착한 마음 착한 행동입니다.

착하게 살아갑시다.

 

 

그래도 약방에 감초 격으로 명심보감 한 줄 내려 놓고 갑니다.

하늘에는 미리 알 수 없는 비바람이 있으며 사람에게는

아침저녁으로 화와 복이 있다.

天有不測風雨하고 人有朝夕禍福이니라.

< 명심보감 성심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