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성숙을 위한 계절

법학도 2013. 6. 19. 02:35

장마철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습기가 높아서 그런지 땀도 많이 나고 기분도

그렇게 좋지 않은 요즘이고 우리를 더욱 우울하게

하는 것은 발전량 감소에 따른 전력 부족으로

각종 냉방기도 충분하게 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많은 발전 설비를 돌리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한전 직원들의 부정부패와 연관 업체와의 유착에 따른

불량 부품의 사용에 따른 발전소 고장이라는 점에서
이 나라의 도덕적인 해이가 심각한 상황인 점은

나라의 운명과 장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고장난 발전소가 원자력 발전소라는 점에서

모골이 송연합니다.만약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경우나 방사능 유출이라도 되는 경우에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는 위험에 빠집니다.국가와 국민의 운명과

한전 직원들의 작은 사익을 바꾼 일은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매국적이고 반역자적인 행위입니다.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만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스피노자라는 사람은

“나는 깊게 파기 위해서 넓게 파기 시작했다.
고 말했습니다.

 


편협한 마음으로 개인적인 조그만 사적인 이익을 추구한다든지

아량이라고는 모기 눈물만큼도 없는 사람,자기의 잘못이나 책임에는

눈을 감거나 관대하고 남의 작은 실수에는 서릿발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남이 보는 앞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인 척하고 뒤에서는 온갖 무리와 시기와 모략을 일삼고

남의 것을 탐내는 사람이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나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다 이런 면이 조금씩은 다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인간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좁은 안목과

편협한 생각을 접고 점차 넓은 안목과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여

인간적인 성숙을 이루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간적인 성숙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어렵고 개인적인

각성과 분발 그리고 시련을 긍정적으로 극복해 가는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장맛비가 오늘도 내일도 내릴 것 같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요즘 같은 날은 지루하기도

하며 우울하기도 하고 짜증도 날 것입니다.
이런 장마철에는 햇살 가득한 가을날을 생각하고 참고

견디면서 보다 성숙한 시간으로 잘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개인적인 위생과 청결하고 신선한

식생활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서 건강하고 명랑한

여름철을 나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런데 아까(6월 18일 밤)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이란에 1:0으로 진 경기가 무더위를 더하는 시간입니다.



그래도 좋은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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