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노란 민들레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법학도 2013. 3. 27. 02:09

오후 출근길에 길가 한쪽에서 만난

노란 민들레꽃이 퍽이나 앙증맞았습니다.

올들어 처음 본 민들레꽃입니다.

  

발길을 멈추고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한 장 찍어 보았더니 귀엽고 예쁘기가 그지없었지요.

보통 사람들이 꽃을 보고 아름답게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봄꽃은 아름다움에 반가움을

더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겨울 동안 추위로 웅크렸던 몸과 마음은 물론

자연도 기지개를 펴고 소생하는 시간이라서 세상에서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이 경이로운 것 같습니다.

생명을 위대한 것이고 하나 하나의 생명은 온  

우주만큼 소중하고 위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생명 하나를 존중하는 것은 온 우주와 신의

섭리까지도 존중하는 것이니 어찌 풀 한 포기와

나무 한 그루,땅 위를 기어가는 개미 한 마리라도

가볍게 생각하겠는지요.개미 한 마리의 생명의

소중함은 우주의 무게와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것은 아마도 나이 들어감의 또 다른 표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오늘 길가에서 본 노란 민들레꽃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자국에 밟히지 않고 민들레 홀씨를 날려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기 앙증맞고 예쁜 노란 민들레꽃

사진을 한 장 올려보니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 봄에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노란 민들레꽃과 같이 예쁘게 보이고 자연에서의 생명들이

우주의 무게만큼 소중하게 대우 받듯이 귀한 대접을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아울러 지하철을 지나다가 멋진 시를 한 컷 찍은

사진이 있는데 한번 읽어 보시고 마음에 담아두셔도

좋을 것입니다.

 

제목은 꿈이 오는 소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