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법학도 2011. 8. 23. 01:11

아침과 저녁으로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1년간 내릴 비가 한두달만에 내리는 기상이변의 소용돌이 속에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을이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처서에는 풀도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모기도 입이 비뚤어져서 더 이상 물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실제는 모기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는 있지만 말입니다.

청주에 사는 동생이 8월 27일 조상님 벌초를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직장에서 달랑 하루만 준 휴가를 조상님 벌초에 쓰려고 합니다.

달랑 하루가 주어진 여름휴가를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사용할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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