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뚫린듯 폭포처럼 쏟아지던 폭우도
말끔하게 그치고 맑은 햇살이 빛나는 하루였습니다.
지난 날 폭풍의 시대에 세상을 뒤엎을 것처럼
성난 파도와도 같았던 사람들의 분노에 찬 함성도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지금입니다.
얼마 전에는 우리나라 최신형 여객기가 외로운 우리의 섬
독도를 날았다고 자기나라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비행기를
타지 말라고 하더니 이제는 그 속좁고 심술궂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의 국회의원들이 우리나라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우리를 희롱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못온다고 했기 때문에 공항입국심사대도 못올
그들이지만 또 다른 핑계와 억지를 부리려고 온답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들림없이 제자리를 굿굿하게 지킨다면
나쁜 이웃들은 스스로 웃으면서 다가올 것입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말입니다.
쌀밥에 뉘가 섞였다고 하더라도 뉘보다는 쌀이 많이 섞여있듯이
궂은 날이 많다고 해도 그보다 더 좋은 날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그 좋은 날을 위하여 굳건하게 제 자리를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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