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나의 이야기

쇠고기 한칼 ...

법학도 2011. 1. 21. 21:18

쇠고기 한칼 ...

밤이 깊어지면 새벽이 온다는데

이제 새벽을 지나 아침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아직 오전 7시 전이라서 사방은 어둑어둑하지만

그래도 하루가 밝아오는 여명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지난 밤 야근을 마치고 퇴근을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마음만 고달프지 별로 되는 일도 안되는 일도 없는

것이 요즘 형편인 것같아서 96년만에 찾아온 강추위가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것같습니다.

오늘 아침 직장을 퇴근하고 나가면 잠자기는 다 틀렸고

바로 청주행 고속버스를 타야할 것같습니다.

23일 일요일이 66세를 일기로 작고하신 모친님의

제삿날이지만 그날 야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사에

참가할 수 없는 죄스러움을 청주 동생집에 산적용

쇠고기 한칼을 사다주고 오후 4시까지는 다시

직장 긴급소집에 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아 오늘은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바쁜 날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